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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A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남자친구를 구하는 여학생 B씨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고, 함께 대화를 하던 중 B씨에게 노출사진 등을 촬영하여 전송하게 하였는데, B씨의 부모님이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되어 A씨를 수사기관에 신고한 사건

혐의

강제추행, 아청법

결과

벌금

사건의 발달

A씨는 곧 전역을 앞둔 젊은 병장이었습니다. A씨는 전역 전에 휴가를 나와 인터넷 카페 글을 둘러보던 중, 여성 B씨가 ‘남자친구 구해요’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사진과 카카오톡 아이디를 올려놓은 것을 보게 되어 연락을 하였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술이나 한 잔 하자’라고 하였는데, B씨는 청소년이어서 술을 마실 수 없다면서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이에 A씨는 ‘나를 안 만나주면 네가 올린 글을 캡쳐해서 페이스북에 올리겠다.’ 라고 B씨에게 말하였고, 이후 A씨는 B씨와 대화를 나누다가, B씨에게 노출 사진 등을 찍어 전송하게 하였습니다. B씨의 부모님은 우연히 B씨의 핸드폰을 보게 되어 A씨를 경찰에 신고하였고, A씨는 복귀 하루 전에 검거되었습니다.

의뢰인의 위기

A씨에게는 아청법위반(강제추행)의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에 씨는 단지 B씨를 만나고 싶어 이야기를 하였을 뿐이고, B씨를 직접 만난 적도 없었으므로 B씨를 추행하였다고 볼 수는 없다고 변명하였습니다. 그러나 A씨의 휴대전화에는 카카오톡 메신저의 대화 내용과 B씨가 A씨에게 보내 준 사진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고, 처음에 B씨 등은 A씨에게 강력한 처벌을 할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수사기관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하였습니다. A씨는 전역 후 회사 등에 취직하여 일할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만약 이 사건과 같이 아청법위반이라는 무거운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게 되면 취직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어 꿈을 포기하여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행위가 강제추행에까지 이르는 것은 아닌 것 같았지만, 달리 이를 해명할 방법이 없어 고민이 되었습니다. A씨는 이러한 일생일대의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성범죄 전문 법무법인 더앤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법령: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형법>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7조(아동ㆍ청소년에 대한 강간ㆍ강제추행 등) ③ 아동ㆍ청소년에 대하여 「형법」 제298조의 죄를 범한 자는 2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법 제298조(강제추행)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사전문 더앤의 조력

법무법인 더앤는 경찰 수사 초기 단계부터 증거수집전담팀을 동원하여 A씨와 B씨 사이에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내용 및 A씨가 B씨로부터 전송받은 사진 등의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하였고, 그와 함께 A씨를 대신하여 B씨의 부모와 B씨에게 A씨가 이 사건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사과하고자 한다는 점을 호소하였습니다. 법무법인 더앤는 이후 위와 같이 확보한 증거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애초에 B씨 또한 공개된 인터넷 상에 자신의 사진과 카카오톡 아이디 등을 올렸던 것이므로 이를 페이스북에 올리겠다는 A씨의 말에 B씨가 저항하지 못할 정도로 의사가 억압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 사건 전후 A씨와 B씨의 대화 분위기는 다소 부드러웠던 점, B씨가 ‘ㅋㅋ’등 이모티콘을 사용하기도 하였던 점 등에 비추어, A씨가 B씨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겠다고 하였던 말을 반항이 불가능한 협박으로까지 평가할 수는 없다는 것을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어필하였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이 같은 주장을 제기하였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합의 노력 끝에 B씨의 부모님 등도 결국 A씨를 용서하게 되어, B씨와 B씨의 부모님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수사기관 등에 제출하였습니다.

결론

위와 같은 법무법인 더앤의 조력을 바탕으로, 수사기관은 A씨의 행위가 강제추행에 이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사건명을 협박죄와 아동복지법위반죄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청구 또한 기각되었습니다. B씨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협박 부분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의 불기소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후 A씨는 더앤의 계속적인 조력을 통하여 가벼운 벌금형만을 선고받게 되었고, 실형의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으며 올바른 사회인이 되기 위해 성실하게 남은 학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 사례와 같이 누구나 억울하게 성범죄 혐의를 받게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행법과 판례 체제에서는 경험이 없는 피의자 혼자의 힘만으로는 억울함을 해소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억울함을 제대로 주장하지 못한다면, 피해자의 진술만을 바탕으로 피의자에게 성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희 법무법인 더앤는 이러한 억울한 성범죄 사례들을 수백 차례 해결해가며 소비자들로부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서울지방경찰청 및 강남경찰서를 비롯한 다수의 공공기관에서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A씨와 같이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하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저희 법무법인 더앤 성범죄 전담팀에 지체없이 연락주세요. 비교할 수 없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희가 꼭 억울함을 풀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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