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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 처벌, 변호인이 필요한 이유

마약범죄 처벌, 변호인이 필요한 이유

최근 마약 투약 사건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유명 가수 A씨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되었다. 한국으로 귀화한 방송인 B씨도 외국인 지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검찰은 B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구형하였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단속된 사람은 총 3,908명으로 2018년 대비 12.9%나 증가하였다. 이처럼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과거 지인 등 아는 사람을 통해 은밀하게 거래되던 마약이 최근 인터넷과 SNS 등 일반인도 접근하기 쉬운 매체를 통해 거래됨에 따라, 마약을 접하는 것이 매우 쉬워졌기 때문이다.

급증하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수사기관의 단속은 점점 강화되고 있다. 특히, 마약은 소지만 하여도 처벌받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대마초를 소지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필로폰을 소지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마약을 투약한 경우에도 투약한 마약의 종류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다르다. 대마초를 투약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필로폰을 투약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마약범죄는 마약을 소지, 투약, 유통, 매매, 알선 등 다양한 행위 태양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다를 뿐만 아니라, 동일한 행위 태양이라고 하여도 마약의 종류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다르기 때문에 마약범죄가 문제된 경우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누구든지 한순간의 실수로, 혹은 억울하게 마약범죄에 휘말릴 수 있는데 가볍게 처벌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일하게 대응하다가는 마약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아 구속되고 평생 마약 사범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도 있다. 때문에 마약 범죄가 문제된 경우 수사 초기부터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