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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손 내밀어준 변호사님께

  • 작성일 2019.03.05
  • 작성자 이○관
처음 변호사님을 뵌게 구치소에 있을때 였네요....
제가 알아보고 변호사님을 만난게 아니였지만 그래도 인연이 되어 만나서 지금 사회에 나와서 이렇게 감사 글을 남기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다 포기하고 그냥 구치소에 있을때 가족이 변호사님을 선임했다고 만나서 이야기해보라고 하셨을때 사실 별로 기대는 안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희망을 주시고 다시 나와서 사회로 돌아 갈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셔서 그 당시 믿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희망을 조금이라도 가져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것도 모르고 무슨 영장심사 한다길래 그냥 별거 아닌줄 알고 집에도 잠시 나간다고 하고는 나왔다가 결국 그길로 구치소에 와서 가족도 많이 놀래고 막막했는데
지금 재판 다 끝나고 나와서 수백번도 누워봤던 제 이불자리 하나에도 너무 감사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도 늦게나마 변호사님 만나서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변호사님 그동안 너무 애써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남양주에서.....